[속보] 코로나19 세번째 구미 확진자…이마트 구미점·황가정의학과 등 들러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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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  수정 2020-02-24
형곡동 거주 20대 대학생
아버지는 대구 소재 교회 다녀
18~19일 대구 사는 할머니와 거제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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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브리핑하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에서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형곡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2)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단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두통·고열 증상이 발생해 23일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22일에도 구미보건소와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했지만 2차례(36.5도, 36.7도) 모두 정상이라며 귀가조치됐다.

그는 지난 18~19일 대구에 사는 할머니와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다.

또 A씨의 아버지가 대구에 있는 교회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교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구 소재 4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방학 기간이어서 최근에는 대구에 간 적이 없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A씨의 할머니·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데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구미시는 A씨의 부모, 황가정의학과 의료진, 이마트 구미점 전자제품 코너 종업원 등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형곡동 황가정의학과·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A씨가 다녀간 곳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뚜렷이 보이는 감염원이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며 "A씨와 같은 시간대에 병원·마트를 찾은 사람 등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B씨(여·29·구미 옥계동)가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고 현재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B씨와 같은 집에서 거주했던 여동생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또 구미 인의동에 사는 C씨(여·25·무직)가 23일 오전 9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구미 3번 확진자 이동 경로

△2월 20일(목)-자택, 외부출입 없음

△2월21일(금)
08:00~08:30 자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08:30~20:00 자택 복귀
20:00~21:30 이마트 구미점
21:30 자택 도착

△2월22일(토)
11:00~11:30 황가정의학과(형곡중앙로 34)
11:30~12:30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12:30~12:40 황가정의학과(형곡중앙로 34)
12:40~13:00 구미차병원(신시로10길 12) 선별진료소
13:00 자택 도착

△2월23일(일)
07:00~09:30 구미차병원(신시로10길 12) 선별진료소
09:30 자택 도착 자가격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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