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코로나 19 극복 추경 9조6천억원 원안 가결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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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6:00  |  수정 2020-03-27
예산결산위원회
26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긴급생계비가 포함된 추가경정예산 9조6천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추경안 심사를 통해 △긴급 생계지원 1천749억원(기금 578억원 포함) △긴급복지 특별지원 1천278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에 620억원 △소비쿠폰 등(아동돌봄 478억원, 노인일자리 쿠폰 5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86억원) 616억원 △소상공인 생존지원 587억원(기금 587억원) △지역고용 특별지원 400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 866억원(기금 135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190억원(120억원 증액) △지역신용보증기금 출연금 160억원(150억원 증액) 등으로 편성했다.

예결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생계 및 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자금과 정부추경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당초 예산 9조 2천292억원 대비 4천370억원 증액된 9조 6천662억원을 통과시켰다.

강성환 예결위원장은 "지금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비상시국의 긴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예결위 심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긴급 민생안정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곳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대구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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