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공모 선정...3년간 국비 등 35억 투입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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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14:55  |  수정 2020-07-01 15:07  |  발행일 2020-07-01
매년 소트프웨어 강사 50명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여

경북 안동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소외계층 격차 해소와 지역 SW(소프트웨어)교육 자생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0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돼 안동·포항시에 SW체험교육센터 구축, 전문강사 양성, 초·중생 대상 SW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수행한다.

경북도와 안동·포항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다. 사업 수행을 위해 포항시를 중심으로 환동해 SW미래채움센터, 안동시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SW미래채움센터(로봇융합연구원농업자동화센터 내)를 구축해 SW체험교육장, 강사양성 교육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도내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강사양성교육을 제공해 매년 100명(안동 50명)의 소프트웨어 강사를 양성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단계별 SW체험교육,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을 위한 방문 교육을 통해 매년 3천명(안동 1천500명)의 초·중생들에게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해 디지털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역량인 SW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양적·질적 기반이 지역에 마련돼 양질의 SW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많은 학생이 다양한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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