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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엔젤클럽이 2일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대구 별관에서 '2020 Angel Friendship day!'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대구FC엔젤클럽 제공 |
이날 친선당구대회에는 30명의 회원들이 참가했고, 이기환 다이아몬드엔젤(거한건설<주> 대표)와 김정수 엔젤(경북대병원)이 3구 경기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4구 경기에선 홍영호 엔젤(<주>바른로지스 대표)과 권오종 엔젤(<주>대유기전공사 대표)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입 엔젤 가입식이 진행됐다.
엄태건 엔젤본부상임부회장(<주>태준메디칼 대표)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면서 엔젤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없었다"며 "엔젤들이 서로 만나 당구도 즐기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대구FC를 더 열심히 사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엔젤클럽은 '축구사랑을 통한 지역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이 결성한 단체로, 일반 엔젤회원(연 100만원)과 다이아몬드엔젤(연 1천만원), 엔시오(엔젤+소시오·월 1만원) 회원 등 1천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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