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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달서구병 지역위원장이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일 북구 엑스코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대구지역 전국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50.3%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진련 대구시의원은 25.41%, 정종숙 후보는 24.29%에 그쳤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대구지역 승리를 이루기 위해 지난 동료 후보들과 함께 동분서주 하였으나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지난 총선의 교훈을 숙고하고 반성하면서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확실한 노력을 경주하고 동시에 다가오는 대선, 지선에서 필승을 만들어내면서 우리 당의 빛나는 전통, 한반도 정통 민주 세력의 전국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완성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시당위원장 경선 출마에 앞서 김부겸계(係) 후보 4명(강민구·권택흥·김동식·서재헌)과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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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
장 전 군수는 후보 다섯명 가운데 득표율 38.19%를 받았다.
두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시당과 도당을 이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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