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 신규아파트 분양 3천573가구...전국 셋째로 많아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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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3   |  수정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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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신규 아파트 공급예정 물량. 30가구 이상 아파트 및 임대아파트는 제외. 직방 제공


이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천273가구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대구의 공급물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부동산서비스 정보업체 '직방'이 3일 발표한 8월 분양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이 달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 3만3천273가구 중 수도권이 1만9천964가구, 비(非)수도권이 1만3천309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의 분양 예정 물량은 3천573가구로, 경기(1만4천439가구)와 서울(5천401가구)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다. 이어 울산(2천675가구), 광주(2천240가구), 대전(1천747가구), 부산(1천41가구), 충남(655가구), 충북(639가구), 전남(613가구), 강원(176가구), 인천(124가구) 순이다.


직방에 따르면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7월 말까지 대구 등에서 분양이 집중됐다. 또한 7월 말 모집공고를 낸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8월 초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구지역 8월 분양 예정 물량도 전국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구지역 분양물량 753가구와 비교하면 4.74배나 많은 수치다.


이 달 대구에서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등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 주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분양시장 위축과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등으로 8월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활황세를 띌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다 전통적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온라인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분양물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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