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6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연쇄적 n차 감염 비상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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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6:26  |  수정 2020-09-16 17:12  |  발행일 2020-09-17 제8면
71~73번 확진자는 70번 확진자 접촉자
74번 확진자는 69번 확진자의 접촉자, n차 감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추석 연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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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주시재난안전본부에서 주낙영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추석을 앞두고 경주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주시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71~73번 확진자는 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또 74번 확진자는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쇄적인 n차 감염이다.
시는 이날 확진자 4명의 동선 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추석 연휴에도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양삼 설명회 등에 참석한 사람이나 접촉자로 몸에 이상이 있는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시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판매·다단계 판매·설명회 등 참석 금지 △추석 때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 △10월 3일 개천절 집회 참석 자제 △고위험시설·대형음식점, 대중교통 이용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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