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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보안등이 설치된 버스승강장. 야간 시간 범죄 예방은 물론 주변까지 환하게 밝히는 효과가 있다. <구미경찰서 제공> |
"버스승강장이 밤에도 환해서 더 이상 불안하지 않아요."
지난 22일 오후 8시쯤 구미 송정동 장미아파트 부근 버스승강장. 얼마 전까지 이 승강장에는 조명이 없어 야간 시간대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으나, 최근 경찰이 LED보안등을 설치하면서 지금까지의 불안감이 사라졌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씨(여·48)는 "기존에는 승강장이 너무 어두워서 늘 불안했다. 버스 기사가 승객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도 있었다"며 "그런데 승강장에 밝은 조명이 설치되니까 너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가 심야 시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미시내 버스승강장 92곳에 LED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경찰서와 LG디스플레이가 함께하는 '버스승강장 반딧불이 프로젝트'다. 버스승강장 주변이 너무 어두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으며,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효과도 있다.
특히 경찰·기업·지자체의 협업으로 추진돼 더욱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을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사회공헌사업비 2천만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경찰청 여성인프라구축비 1천만원을 더해 추진됐다. LED보안등 유지·보수는 구미시가 맡기로 했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가 불안해 하는 요소를 세밀히 파악해 지자체·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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