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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야사동에 위치한 영천多문화센터 |
영천 49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15일 발생했다.
영천시 거주 80대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부터 오한·근육통 등이 있어 시내 병·의원 5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보건 당국은 밀접 접촉자인 A씨 가족이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 알려져 같은 건물에 입주한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6개 단체 직원들도 15일 출근을 전면 금지 시키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14일 환자 가족인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식사한 영천시청 모 부서 직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15일 검체 채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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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입구에 출입 자제 안내판이 붙어 있다. |
앞서 지난 13일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가족 B씨(대구 거주)가 양성 확진을 받자 공단 직원 24명이 14일 오전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 갔다.
확진자 배우자인 공단 직원 C씨는 13일 대구에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 됐다.
영천시는 최근 본청과 공단 직원들이 밀접 접촉자로 알려지자 15일 전 공무원들에게 외부 인사 접촉 및 단체식사 자제를 지시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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