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초 졸업생,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벌인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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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1   |  발행일 2021-02-22 제23면   |  수정 2021-02-22
기념행사는 10월3일 계획
화원초총동창회
대구 화원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20일 모교에서 기념식수를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화원초등학교 졸업생이 개교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화원초 총동창회는 지난해 10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회 사무실은 달성군 화원농협 서부지점(설화리) 지하에 마련했다.

추진위원장은 여러번 고사 끝에 하용하 전 달성군의회 의장, 고문은 김문오 달성군수와 문희갑 전 대구시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정종태·표명찬 전 달성군의회 의장이 각각 맡았다.

자문위원은 역대 총동창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올해 동문이 소장한 모교 관련 자료를 수집해 엮은 '100년사'를 발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념행사는 오는 10월3일 조형탑 제막식과 총동창회 체육대회, 화원읍민 화합한마당 잔치 등과 함께 치를 복안이다.

하 추진위원장은 "백지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개교 100주년 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동문의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21년 2월22일 4년제 2학급으로 개교한 화원초는 1926년 6년제로 1회 졸업한 뒤 일제 강점기를 거쳐 10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졸업생은 1만8천명에 달한다.

이들은 아동도서 베스트셀러인 'Why?시리즈'를 출판해 대히트친 <주>예림당 나춘호 대표와 비타 500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광동제약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 등 정·재·학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화원초와 총동창회는 지난 20일 교정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하 추진위원장과 서한교 총동창회장, 김훈술 화원초 교장, 조의제 직전 총동창회장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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