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동부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를 기해 구미·안동·김천·칠곡·영주·상주·문경·예천·의성·성주·고령·군위 등 경북 서부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 농도는 9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다.
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포항·경산·경주·영천·울진·청도·영덕·봉화·청송·영양 등 경북 동부 10개 시·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22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김기오기자 mvalley@yeongnam.com
김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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