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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노무현 서거 12주기 추모전시에 참석해 권도경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와 여야 지도부 등이 봉하마을에 집결할 전망이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 등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여권에서는 이른바 '빅3'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이낙연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추도식에 참석한 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묘역을 참배한 바 있어 이날에는 참석하지 않고 SNS 등으로 고인을 기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한 노무현 정신 계승을 한목소리로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 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해가 지역구인 민홍철·김정호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이름을 올렸다. 야권은 지난해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참석 후 2년 연속 참배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등도 참석한다. 김 총리와 이 경기 교육감은 공식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 김두관·추미애 전 장관도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을 유지한다. 기존 시민 편의를 위해 제공했던 봉하 열차와 지역 단체 버스 운행은 중단하며 추도식이 진행되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대통령 묘역이 통제된다.
다만 추도식은 당일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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