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 코인 값 출렁…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일제히 반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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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11:28  |  수정 2021-06-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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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강화로 채굴업체 90% 이상이 폐쇄되면서 코인 값이 출렁이고 있다.

앞서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대규모 폐쇄와 중앙은행의 단속지시 여파로 비트코인이 10%가까이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86% 하락한 3726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표코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때 1코인당 3634만원까지 떨어지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불거진 중국발 악재 여파로 하락을 이어가던 비트코인을 포함, 주요 코인들은 24시간 전에 비해서는 약간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11시 5분 현재 2.57% 상승한 3845만 5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전날 33.23% 떨어진 220원 거래되던 도지코인도 현재 7.98% 상승한 230원, 19.67%까지 큰폭으로 하락했던 리플은 1.53% 상승한 729원에 거래중이다.

16.12% 하락, 221만원에 거래되던 이더리움도 2.28% 상승한 228만4000원. 이더리움 클래식 또한 0.81% 오른 4만721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도 21일 주요 은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계열사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페이와 면담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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