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바캉스] 고령…숙박·레포츠 함께 즐기는 친환경 복합 힐링 공간 '부례관광지' 핫플로 부상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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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6   |  발행일 2021-07-16 제38면   |  수정 2021-07-16 09:17
산악자전거 즐긴후 머무르는 바이크텔
포레스트 어드벤처·풋살·점핑장 마련
암벽 등반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전국 최고의 수상관광 메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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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한 부례 관광지. 〈고령군 제공〉

개장 이후 코로나19 기간에 오히려 더 입소문이 난 곳이 있다. 경북 고령군 우곡면 우곡강변길 672에 위치한 부례 관광지다. 힐링의 매력, 청정의 분위기가 가득한 부례 관광지로 올여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관광 분야에 전국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국내 관광객 이동 패턴과 행동 변화 결과를 발표하며 코로나 속 여행 추세를 'SAFETY(안전성)'로 명명했다. 근거리(Short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 단위(Family),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수요 회복 조짐(Yet...)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위주의 활동성이 보장되고 친환경적 요소와 힐링, 무엇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비대면과 거리 두기가 가능한 관광지가 각광 받고 있다.

2018년 개관한 부례관광지는 3만7천40㎡ 부지에 숙박시설과 체육시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복합 힐링 공간으로 과거 국가 전략산업의 하나로 강변 문화관광 개발 선도사업에 선정, 조성됐다.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율도 높은 편이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개경포와 숲이 우거진 너울 길을 품고 있는 주위 자연경관이 관광지와 잘 어우러져 숙박하면서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이다. 개경포 너울길은 부례관광지에서 청룡산 자락으로 뻗은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낙동강 산비탈에 난 약 4㎞의 전반부 오솔길을 걷는다면 후반부에 만나는 청룡산 MTB(산악자전거)길은 4대 강 자전거 길 중 아름다운 곳 20선에 선정될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고령군은 부례 관광지 일원 산림 및 수자원을 이용한 야영장, 랜드마크 전망대, 모노레일,수상 레포츠 파크를 조성해 부례관광지 일대 생태·수변레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길, 다양한 레저를 즐기며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부례관광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다. MTB를 즐기다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룸인 바이크텔은 자전거 거치대는 물론 개인 침대와 공동조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숙식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신 시설을 갖추고 개별 가림막까지 설치된 카라반이 총10대, 그리고 캠핑장이 총 20면이 마련돼 있어 주말이 되면 가족·연인·친구 간의 소모임 장소로 활용되며 만실이 된다.

부례 관광지는 또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다. 산악체험장인 포레스트 어드벤처와 암벽 등반장, 풋살장, 농구장, 어린이용 점핑장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겸한 카페테리아와 남녀 샤워장, 공동 세탁실 등이 있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바이크텔은 남자 숙소 22개, 여자 숙소 14개의 개인 침대가 마련돼 있다. 1인 1침대를 이용하면서 숙박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만5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비용이다. 공동조리실 이용료는 무료다. 카라반은 7·8월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에는 1동 1박 4인 기준으로 이용료는 10만원이며 비수기 평일에는 8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숙박 시설의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다. 캠핑장의 시설이용료는 1면당 3만원(6x8 12면)과 2만원(4x4 8면)이며 입실은 오후 1시, 퇴실은 낮 12시다.

레포츠 시설 중 산악체험장인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매년 3~10월까지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2·4시) 운영되는데 이용요금은 5천원이다. 단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은 4시간 4만원, 8시간 8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농구장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이밖에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데 장비와 숯을 포함한 비용은 1만5천원이다. 부례 관광지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은 606번 버스가 하루 세 차례 운행된다.

예약은 고령군 관광상품 통합예약사이트(http://mall.goryeong.go.k)에서 하면 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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