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운동의 성지(聖地)'인 경북도가 지역 무명(無名)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경북의 독립 유공자는 2천340명(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아직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복 이후 6·25전쟁 등을 거치며 관련 문서가 소실됐거나 많은 세월이 흘러 관련 서류를 찾아 등록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를 본격적으로 찾기 위한 대대적 작업을 벌여 지난해에만 81명을 발굴해 73명을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58명을 발굴했다. 도가 지난해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일부는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심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도내 독립유공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고치기 사업' 등 후손들의 처우 개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진영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경북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경북에서 적극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찾아 그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보훈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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