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인터뷰 "안동 관광 1000만명 시대 앞당길 것"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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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5   |  발행일 2021-09-15 제3면   |  수정 2021-09-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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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임기를 시작하며 시작한 3대 문화권 도산권역 사업이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완료하게 됐습니다. 지난 11년간 제도적·실무적으로 수많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경북 안동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지지로 마지막 고비를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안동의 미래 관광산업 지도를 바꿀 3대 문화권 도산권역 사업을 이끌어 온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은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안동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권 시장은 "올해 말까지 철저한 점검과 보완으로 조속히 준공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사업은 안동 역대 최대의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수반하는 만큼 시민들이 거는 기대와 열망도 크다"고 말했다. 또 "청년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될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관광거점 도시 사업과 연계해 전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이자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으로부터 3대 문화권 도산권역 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3대 문화권 도산권역사업의 추진 일정은.

"2010년부터 시작된 도산권역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관리위탁 및 용지매각 공모를 시행한 결과 8월18일 〈주〉안동테마파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9월 말까지 운영방식·사업계획·용지매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수탁자 협상이 진행된다. 추후 계약이 체결되면 올해 말까지 사업장 준공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시설물 인계·인수, 시험 운영 등을 거쳐 내년 중순께 개장한다."

▶어떤 콘셉트로 개발되고 운영될 계획인지.

"도산권역 사업으로 랜드마크를 구축해 K-콘텐츠를 입히고, 이를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 앞으로 유교문화권 사업 단지는 △한국문화테마파크(즐길 樂)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세계유교문화박물관)(알 知) △한옥 호텔(몸 體) △지역밀착형 상업 시설(먹을 食) △복합문화단지(쉴 休) 등 5개 플랫폼 존으로 구성해 경북권 최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또 주변 관광지와 수상 자원을 연계·활용해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관광 사업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도 발굴한다."

▶준공 이후 위탁운영자와 협력방안은.

"도산권역 사업은 2022년 상반기에 운영 개시된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참여업체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협의·협력할 것이다. 고속철도 개통과 국제화 시대에 대응한 관광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관광객의 욕구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위탁에 참여한 업체의 전문성을 살려 3대 문화권 인근 도산서원·한국국학진흥원·퇴계종택 등 유교 문화자원과 산림과학박물관·호반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3대 문화권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아울러 안동호를 활용한 수상 관광자원(수상택시) 등 그린 관광 뉴딜 개발방안도 모색 중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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