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여성지도자 모임 회원들이 21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순천 전 수성구갑 당협위원장 제공 |
대구지역 여성단체 회원 2천여 명이 21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순천 전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을 필두로 한 '대구지역 여성지도자 모임'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한민국을 국익 중심의 국가 경영으로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홍 의원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숙성시켜온 도덕적이고 깨끗한 지도자"라며 지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향해 "경제 정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패와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로 여성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여성지도자 모임 회원들은 또 "진충보국의 이념으로 최선을 다해 홍 의원을 지지하고 함께 할 것이며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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