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대우건설 중흥건설 선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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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9 09:53  |  수정 2021-11-10 08:41  |  발행일 2021-11-11 제8면
대우건설 -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설계안 당선
도청 신도시 중심 선도지구 첫 분양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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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안동) 공동주택 용지 특별설계 공모전에 당선된 대우건설-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조감도.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 결과, 대우건설·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9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작 선정은 모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총 9명)에서 진행했다.

대우·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특별 설계안이 당선되면서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인 '선도지구'에 대한 첫 분양사례로 기록됐다. 이 컨소시엄은 앞으로 토지공급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내년 6월이다.

당선작은 도시구조와의 조화 및 주변 지역과의 상생의 가치를 반영했고, 스카이라인에도 변화를 주며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 컨셉트는 아파트 입주민들만을 위한 폐쇄적 이미지를 지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내·외부 소통을 강화한 열린 도시구조 형식을 통해 새로운 도시 축을 형성하려 했다. 이웃과의 상생 커뮤니티를 설계의 핵심가치로 반영한 셈이다. 주거유형 다변화, 역동적 신도시 이미지 구축, 독창적·차별화된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키즈 &에듀 커뮤니티존 △엑티브존 (다목적 체육관 및 반려동물 산책로) △라이트 스타일 존(파티룸) △소셜 커뮤니티존(웰컴 라운지)△스카이 커뮤니티 존 등 주민공동 활성화 시설 총 25개 설치도 제안했다. 공급되는 토지는 경북도청 신도시(2단계) 안동지역 S-2BL외 1필지다. 면적은 11만6천㎡이고, 공급 규모는 최고층수 35층을 포함해 2천100세대다. 이 중 300세대 이상이 40평형 이상으로 공급된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젊은 신도시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건립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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