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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봉화 청량산 배추김치 이상우(왼쪽) 대표와 이영수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2021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시상식'에서 봉화 청량산 김치와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우수 김치 브랜드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포기 김치 25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농업 연계성 평가, 관능·현장 평가 등을 실시해 모두 9개 제품이 선정됐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봉화 청량산 김치'는 2015년 설립해 연간 920t의 김치를 생산해 지난해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까지 진출해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농협 풍산김치'는 1992년 설립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로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풍산 김치는 이번 우수브랜드 선정으로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지난해 우수상 수상 등 연속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두 김치 브랜드는 상금과 함께 온·오프라인 할인기획전과 TV홈쇼핑 입점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으로 국산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김치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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