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백신접종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에서 25일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19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7명 중 4명은 지역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지난 17일부터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신규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를 진행,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나머지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 감염원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마스크 쓰기,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 증상 발생 시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46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1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이 83.52%, 2차 접종률이 79.98%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49.71%, 2차 25.34%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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