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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KTX 신경주역세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2개 블록 1천490세대의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광역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
반도건설이 17일 경북 경주시 KTX 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블록(1천100세대)·B5 블록(390세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1천4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KTX 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천400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지다. 계획인구 총 6천300여 세대(1만6천명) 규모의 새로운 주거 벨트로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대형 마트 유치를 추진 중이다. 대형공원과 생태하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공공 청사 부지도 인근에 있어 향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X 신경주역 도보거리에 위치함에 따라 경부선(KTX·SRT)에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이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위주 구조에다 주부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알파룸 등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경주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은 YBM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 함께 돌봄센터·어린이집은 물론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연습장·작은 도서관·파티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경주 시내와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또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약금(계약 시) 1천만원·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있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29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구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유니트, 단지 배치, 입지적 특장점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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