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정시] 대구가톨릭대, 4년제大 첫 사이버강의 단과대 신설…2023년 '도시철도 통학시대'도 눈앞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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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0  |  수정 2021-12-20 09:06  |  발행일 2021-12-20 제14면
단과대별 통합모집 총점順 선발

로봇 캠퍼스 조성 AI인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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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별 통합모집이다.

 

'나'군의 글로벌비즈니스대학·바이오메디대학, '다'군의 사회과학대학·음악공연예술대학·디자인대학이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통합모집을 실시하는 단과대학에서는 단과대학 내에서 전형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지원한 단과대학 내에서 희망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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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사이버 강의로 운영하는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1년 3학기제로 운영해 학사 학위를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다. 유스티노자유대학에는 △복지서비스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 △부동산경영학과를 신설했다.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방방재학과·군사학과·생활체육학과도 신설했다. 

 

중앙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대구가톨릭대는 경산지식산업지구내에 산학융합 로봇캠퍼스를 조성해 지역의 AI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융합인력을 배출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으로 캠퍼스 바로 앞까지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철도 통학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글로벌비즈니스대학·바이오메디대학·간호학과·약학부 등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기계자동차공학부·의예과·사회과학대학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유스티노자유대학이 '가'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로 13명을 선발하고,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로, 음악공연예술대학·디자인대학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더해 총 54명을 선발한다. 

 

일반 모집단위는 국어·수학·탐구의 수학능력시험 백분위를 활용(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 반영)하고,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한다. 과학탐구는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상위 1과목)를 활용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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