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영주사과' 90t, 전국 홈플러스 첫 출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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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8 14:32  |  수정 2022-03-28 14:34  |  발행일 2022-03-30 제16면
일원화된 홍보 및 유통망 확보
전 국민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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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주 풍기농협 백신지점에서 열린 '아이러브 영주사과' 출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사과'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첫 선을 보인다.

최근 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 풍기농협은 백신지점에서 '아이러브 영주사과' 출하식을 열고, 전국 138개 홈플러스 매장에 90t의 첫 사과를 출하했다.

앞서 시는 지역 4개 농협이 참여하는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함께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를 상표 등록했다.

지역 농산물 인지도와 소비자 호감도 강화를 위해 만든 '아이러브 영주'의 대상 농산물은 사과를 비롯해 총 11개 품목이다.

이번에 출하된 영주사과는 새롭게 리뉴얼된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 디자인 패키지로 공급됐다. 시는 일원화된 홍보 및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전 국민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류승엽 영주시연합사업단장(시농협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저하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이러브 영주사과'의 전국 홈플러스 매장 입점은 영주 통합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은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주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산물 통합브랜드가 영주 농산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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