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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1일 주소지를 인천에서 서울로 옮기며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라도 출마할 준비를 해달라'는 윤호중 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말씀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저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하라는 많은 분의 강한 요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의 정치적 진로의 문제가 아니다"며 "대선 패배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의 아픔을 달래고, 어떻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승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주소 이전 마감 시한이 오늘"이라며 "법정 조건이 당과 지지자의 판단과 결정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당과 지지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주소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60일 이전까지는 출마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겨야 하는 만큼 주소지를 이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당에는 훌륭한 분이 많이 계신다. 저도 그분들과 함께 당의 결정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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