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소상공인 150만원, 전 시민 2차 2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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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0 09:39  |  수정 2022-04-10 09:47  |  발행일 2022-04-10

경북 문경시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150만 원씩을 지원하고 전 시민에게 2차 지원금 20만 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운수(전세 버스·법인 택시) 종사자, 종교시설이며 5천900여 곳이 해당한다.


지원대상은 4월 11일 현재 주소와 사업장소재지가 모두 문경시 관내인 곳으로 150만 원을 문경사랑 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소상공인의 재난지원금은 접수 후 매출액과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의 기준에 맞는지 세무서나 건강보험공단 등에 조회 뒤 적합해야 지급한다.


문경시는 또 이달 초부터 30만 원씩 지원했던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2차로 20만 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5일 전후로 기준 날짜와 지급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경시가 이처럼 소상공인과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 것은 문경시가 추진하려다 문경시의회의 반대로 유보금으로 처리된 귀농인을 위한 체험주택사업비 370억 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경시는 이 유보금으로 소상공인 등 재난 지원금 89억 5천700만 원, 코로나19 재난극복 일상회복 2차 지원금 147억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694억 원 중 상환 잔액 120억 원도 전액 조기 상환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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