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대구·경북 각각 7대 분야, 15대 정책과제 발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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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8 14:02  |  수정 2022-05-08 14:10
신공항, 신산업, 취수원 다변화 등 정책과제 포함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8일 대구경북의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김병준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경북 지역 정책과제 보고회에서 대구경북 각각 7대 분야 15대 정책과제를 공개했다.

대구지역 정책과제는 크게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등 7개 분야로 나눠졌다.

대구의 15대 정책과제로는 △대구경북을 세계로 선도할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도시 대구 조성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물산업 중심도시, 대구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제2대구의료원 건립 △서대구 역세권을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로 대개조 △경북도청 후적지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으로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섬유 · 염색 산업의 탈탄소화 추진 △경부선 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역사·문화·환경이 살아있는 명품 금호강 조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대구취수원 다변화가 제시됐다.

경북의 경우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등을 7대 분야로, 세부 정책과제가 뒤따랐다.

경북지역 15대 정책과제는 △충분한 규모의 스마트 민간공항 조기 건설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신공항 연계 도로철도망 조기 구축 △국가 신발전전략 SOC망 확충 △국가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거점 도약 △포스트 탈원전 탄소중립산업 클러스터 △가속기 활용 첨단산업 육성 △메타버스(디지털) 기반 제조혁신 허브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벨트 △글로벌 백신·바이오산업 거점화 △의료웰니스 격차 해소 △글로컬 경북 웰니스 문화관광 산업벨트 △기술중심 첨단농림수산업 대전환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만들기 △낙동강 역사문화관광 글로컬화가 소개됐다.

또 특별 프로젝트로 '울진산불 피해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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