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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이 문경새재 초입에서 탐방 준비를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
"20명 이상 단체가 경북 문경으로 여행을 오시면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요."
경북 문경시는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문경 시티투어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경의 주요 관광지 투어 및 체험을 하는 여행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버스 임차료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문경 시티투어로 버스 임차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20명 이상의 관광객이 문경시가 지정한 유료관광지 1곳 이상, 관내 음식점 1곳 이상 방문 조건을 지켜야 한다.
문경시가 지정한 유료관광지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단산모노레일',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스트레스 날리는 '관광사격장', 복합테마파크 '에코랄라', 2022 문경시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선정된 '한국다완박물관'과 '오미나라'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으려면 여행사는 여행 7일 전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문경 시티투어 종료 후 10일 이내에 문경문화관광재단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이 됨에 따라 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문경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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