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음악가 참여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30일 수성못 수상무대 개막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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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13:36  |  수정 2022-09-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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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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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은 지휘자.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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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방성택.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대구음악협회와 주관하는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분야 사업을 시작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음악 분야 사업인 '지역 청년음악가 지원 프로그램'은 30일 수성못 수상무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1명의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팬데믹 이후 침체한 대구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구 문화예술의 부흥을 다시 꿈꾸자는 의미로 '수성, 르네상스를 거닐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대구음악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대구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이태은이 지휘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이화영과 이상직(색소폰), 한만욱(트럼펫), 백나현(바이올린)과 로만짜(테너 박신해·김동녘·노성훈)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시작해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아랑훼즈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총 6회의 '지역 청년음악가 지원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연주자를 소개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회차부터 6회차 공연은 11월8일부터 12월9일까지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진행된다. 성악, 기악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0일 공연은 전석 무료. 그 외 공연은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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