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마티네콘서트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10월에는 쇼팽 작품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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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15:01  |  수정 2022-10-12 15:11  |  발행일 2022-10-13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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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재혁.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로 '10월 쇼팽의 피아노'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장수 기획 시리즈인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새 단장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를 대신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라는 주제로 거장들의 명곡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달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에 이어 10월 '쇼팽의 피아노', 11월 '드보르자크의 보헤미안', 12월 '차이콥스키 겨울의 애상'을 통해 작곡가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월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작곡가 쇼팽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즉흥곡 네 곡 중 가장 명랑하고 경쾌한 곡인 즉흥곡 제1번과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곡들로 구성된 발라드 전곡(1~4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한다. 조재혁은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스 국제콩쿠르 등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반, 아드리앙 페리송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음반 등 다수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처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2만원.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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