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초중고생 의회 체험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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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8 10:04  |  수정 2022-11-08 10:22  |  발행일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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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고령군의회가 주최한 '제1회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고령군의원, 의회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의회는 지난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령학생자치참여연합학생회 초·중·고등학생 대표 17명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건의문 발표, 학생자치운영사례 발표 등 다양한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회 의사진행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에서 두발 자유 문제, 체험중심 자유학기제 활성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학교 운동장 자전거 이용금지 건에 대한 조례안 제안 설명에 대해서는 열띤 찬·반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 의사일정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 의원의 역할과 군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직접 중앙 단상에 서서 주장을 펼친 5분 자유 발언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의회 김명국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 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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