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은 '수능한파' 없을 듯…포근한 날씨 속 찬 바람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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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4  |  수정 2022-11-13 16:10  |  발행일 2022-11-14 제6면
올해 대구경북은 수능한파 없을 듯…포근한 날씨 속 찬 바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학생들이 학교에 마련된 수능 응원 나무에 수능 대박을 바라는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영남일보DB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수능 한파'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화요일인 15일 최저기온이 -2℃까지 떨어져 영하권에 접어들겠다. 14~18일 최저기온은 -2~7℃, 최고기온 12~19℃로 대체적으로 평년(-1~7.6℃, 13~16℃)보다 다소 낮겠다.

하지만 수능시험 예비소집일(16일)과 당일(17일) 기온은 각 5~16℃, 5~17℃로 평년(-2~16℃)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중국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후로는 차차 바람이 약해지겠다"며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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