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난 14일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필리핀 산 루이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 루이스시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사전 적응 훈련을 거친 후 칠곡군으로 인력을 파견한다.
칠곡군은 산 루이스시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입 시기는 내년 2월이며, 출입국사무소의 사전 심사를 거친 후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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