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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대구은행장과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어깨동무 상생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
DGB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은 22일 '대구 소기업·소상공인 어깨동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동대구역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어깨동무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토대로 보증심사를 한 후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 기업들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1.3%~2.2%의 대출이자를 지원받는다. 대구신보재단의 보증료 우대와 대구시의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과 연계된 지원이 동반되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DGB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희망두배로 사관학교' 교육 이수자와 자영업자 컨설팅을 수료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0.2%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복합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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