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예산 4천310억원 편성…올해보다 207억 증가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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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3 11:13  |  수정 2022-11-23 14:25  |  발행일 2022-11-23

경북 고령군은 내년 예산(안)으로 4천310억원을 편성했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 재정기조 및 국제 정서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와 자체수입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07억원(5.06%) 증액됐다. 회계별 예산으로는 일반회계가 4천175억원, 특별회계가 135억원이다.

고령군은 특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5만명·신규주택 5천호·청년인구 5천명 '5·5·5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구·청년·투자유치부문에 재원을 과감히 투자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3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2억원 △교육분야 24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08억원 △환경 분야 499억원 △사회복지 분야 883억원 △ 보건분야 52억원 △농림임업분야 849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94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 11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76억원 △ 기타 및 예비비 672억원 등이다.

이남철 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첫해이자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로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비전을 실현하고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점사업 등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성과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고령군이 제출한 2023년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린 군 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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