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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본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청도군은 올해보다 10.25% 증가한 6천20억원(일반회계 5천672억, 특별회계 348억원)의 내년 본예산이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천324억원(21.99%) △농림 해양수산분야 1천155억원(19.19%) △환경분야 729억원(12.10%)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 △교육문화관광분야 370억원(6.15%)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43억원(5.70%)으로 편성됐다. 이 외에도 △교통 및 물류분야 198억원(3.29%) △산업·중소기업분야 74억원(1.23%) △일반공공행정분야 590억원(9.80%) △기타 및 예비비 833억원(13.84%)을 편성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 해로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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