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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왼쪽)·같은 당 윤관석 의원(오른쪽)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았다. 지난해 치러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대표는 경제·사회·문화 단체장 및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과 인천 지역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지역 상공인들을 만나 "기업인들의 정신인 창의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위기 속에 언제나 기회가 들어있다"며 "저희도 열심히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상공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인천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정의당 이 대표는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에 출마한 바 있다.
이정미 대표는 "국민들은 대립과 갈등이 있어도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여러 경제 위기가 삶을 어렵게 만들 텐데 이럴 때일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앙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고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것들을 다 모아서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노적성해'라는 말이 있다"며 "300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인천으로부터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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