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개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11일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이 11일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과 서훈 전 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김영선·김태호·이종성·정경희 의원과 원유철·윤희숙 전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여 년째 팔공산 자락 지묘동에 살고 있는 대구의 딸로서 저의 전공인 지리와 공간정보를 살려서 대구를 어떻게 하면 잘 살게 할지를 고민하다가 대구동구연구원을 개소하게 됐다"며 "매달 1회씩 지역 현안을 선정해 정부 부처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선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조성을 위한 '첨단의료지구 조성으로 동구 발전 10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기념토론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선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이 '대구경북 권역의료발전에 있어서 동구 지역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안원일 대구 동구의사회장, 이제상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본부장, 노인호 영남일보 의료담당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