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파·강풍 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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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17:25  |  수정 2023-01-25 17:30  |  발행일 2023-01-25
비상 근무 실시, SNS 재난 문자 발송 등 신속한 초등대응
경주시, 한파·강풍 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경북 경주지역 강풍에 도로변 현수막 정비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 한파·강풍 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경북 경주시 현곡면 아파트 신축 공사장 낙하 위험 구조물 정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설 연휴 한파와 강풍에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한파·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22일 오후 9시부터 재난상황실 비상 근무를 했다.

입간판,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물 결박, 계량기 동파 보온 유지, 낙상 사고 유의, 어르신 외부 출입 자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재난 문자 발송과 마을 앰프 방송 등 초기에 대응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설 연휴에도 23일 각 부서 및 읍면동 재난 대응 긴급 비상 근무를 발령하고 직접 현장을 순찰하는 등 시민 안전에 온 힘을 쏟았다.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5천456호에 안부 전화를 하고 자율방재단과 낙하물 사고 예방, 수도 시설 동파 긴급 복구반 운영, 한파 대응 시민 행동 요령 발송,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한파와 강풍 대비 상황 관리에 나섰다.

또 강풍과 관련해 도로 교통시설물 파손 조치(15건), 가로수 넘어짐 조치(2건), 현수막·옥상 광고물 정비(70건), 아파트 공사 현장 위험간판 및 도로 적치물 정비(20건), 경로당 동파 예방 사전 예찰(21건) 등 지자체 또는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조치로 인명사고 등을 예방했다.

이와 함께 25일 정상 근무에 돌입하면서 이른 시간부터 정비가 필요한 취약지 순찰 등 현장 조치에 돌입했다.

주 시장은 “설 연휴 강한 한파와 강풍에 고령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고 각종 재난에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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