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의 지속된 증가를 막기 위해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한다.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말 기준 1만3천445호이며, 올해 입주 예정된 물량은 3만6천여호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시장 안정화까지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주택 공급조절을 위해 일조권 관련 건축심의 기준 강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 주거용 용적률 제한, 외곽지 대규모 신규택지 공급억제 기조 유지 등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심의 강화를 실시해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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