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 지난해 2조 8천 557억 투자 유치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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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1 13:40  |  수정 2023-01-31 13:58  |  발행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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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경북 차세대 배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지난해 2조 8천 55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특구 내 투자유치 총 4조 114억 원 , 매출 1천69억 원, 신규 일자리 3천794명 창출 등 매우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특구 내 공장건설 등 직접 투자 3저 1천800억 원 등 4조 11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경북 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는 14개 기업에서 2조 8천55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2차전지를 철강과 함께 포항시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만들고 있다.

또 경북도 산업용 헴프 특구는 안동대 식물의학과에 박사과정, 안동과학대에 국내 최초로 바이오헴프과를 운영하는 등 인재양성 기반 확충과 함꼐 산학 협력의 토대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짧은 시간에 규제·기술·지역 혁신의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고도화(2.0)를 추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시대로의 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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