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지로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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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1 14:20  |  수정 2023-01-31 14:28  |  발행일 2023-01-31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지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북 고령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31일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 대상 지자체는 '경북 고령(딸기)', '전남 장흥(한우)', '전남 곡성(토란)' 등 3곳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 생산(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 융복합 산업 협력 단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에게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기반(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한다.

고령군의 사업지 위치는 쌍림면, 대가야읍, 덕곡면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쌍림농협농산물가공센터 인프라 보완△안림딸기마을 창업허브조성△고부가가치 스타트업△ 6차산업 사업모델 개발△청년창업지원△고령딸기 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에 가공·관광 등 다른 산업과 접목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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