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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경북 고령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31일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 대상 지자체는 '경북 고령(딸기)', '전남 장흥(한우)', '전남 곡성(토란)' 등 3곳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 생산(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 및 체험·관광업(3차)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 융복합 산업 협력 단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에게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기반(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한다.
고령군의 사업지 위치는 쌍림면, 대가야읍, 덕곡면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쌍림농협농산물가공센터 인프라 보완△안림딸기마을 창업허브조성△고부가가치 스타트업△ 6차산업 사업모델 개발△청년창업지원△고령딸기 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에 가공·관광 등 다른 산업과 접목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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