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생활촌,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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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5 10:44  |  수정 2023-02-05 10:56  |  발행일 2023-02-06 제8면
대가야생활촌
지난해 가을 경북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대가야생활촌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가 주관한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의 대가야생활촌이 관광명소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5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생활촌이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가 주관한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컨설팅하고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제공,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가야생활촌은 경북의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일원 10만㎡의 면적에 조성됐다.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상상을 바탕으로 대가야의 역사,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재현했다.

개관 초기만 해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족으로 방문객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콘텐츠를 보강하고 홍보마케팅에 집중해 인근지역의 어린아이를 둔 부모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에게 입소문이 나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대가야생활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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