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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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8  |  수정 2023-02-08 07:23  |  발행일 2023-02-08 제6면
[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청도군의회 김규봉(국민의힘) 부의장은 청도군 공무원을 역임했지만, 간부 출신은 아니다.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6급으로 퇴직때까지 공직생활 25년 대부분을 일선에서 민원업무 등을 해왔다. 공직생활을 10년이나 남겨두고 과감히 출마해 당당히 당선됐다.

김 부의장은 "25년 공직생활 중 의회 사무과에서 9년이나 근무하면서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며 "군민이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당선된 후 6개월 동안 동료 군의원과 집행부 사이의 가교역할에 비중을 둔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했다. 툭히 올해부터 '센'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8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첫 군정업무보고부터 군정 여러 현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당선된 후 주말에도 쉬지 않고 시장, 지역상가 등을 돌며 주민의 고충과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료 군의원들과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집행부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건의한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그는 "당시 많은 주민들이 재난지원금을 겨울철 난방유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안다. 전 국민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청도는 그나마 부담을 덜어준 셈이 됐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올해 자신의 1호 조례로 청도군 고문세무사 운영조례안 발의도 준비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제 공무원이 아닌 정치인으로 군민에게 인정받고 싶다.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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