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한재미나리 본격 출하 "한재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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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1 12:31  |  수정 2023-02-11 12:31  |  발행일 2023-02-11
청도 한재미나리 본격 출하 한재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와 한재미나리 생산농민들이 수확한 한재미나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청도 한재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청도 한재미나리는 청도읍 한재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미나리로 1985년 무렵 청도시장에서 출하된 후부터 전국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1994년 무농약재배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재미나리는 청도 한재골에서 46㏊에 120여 개 농가에서 110억원 고소득을 올리는 청도 효자특산물이다.

한재 미나리는 비타민A와 칼륨, 칼슘이 풍부하고 줄기가 연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오래 전부터 청도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매년 봄철때 한재골에는 미나리와 삼겹살의 조합으로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10일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한재미나리 농가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본격적인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 시기인 만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힘든 경제 시기에 청도 한재골을 방문해 맛난 미나리를 드시면서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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