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인선 의원. |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 을)은 지난 18일 대구시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보고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국회 입성 8개월 만에 굵직한 지역 숙원 현안들의 실마리를 풀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성과로 △수성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한국농어촌공사법' 개정안 발의를 통한 수성못 소유권 반환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구시 예산팀과 호흡을 맞춰, 수성못과 들안길 연결을 위한 스카이 브릿지 사업 설계비 3억 원(총사업비 165억 원)과,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지원 2억 원을 확보했다.
![]() |
이인선 의원이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보고회를 가졌다. <이인선 의원실 제공> |
또 지난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범일초등학교 화장실 보수 △수성초등학교 화장실 보수 등 총 17억 2천 500만 원도 확보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독립유공자 이준석 지사의 손녀로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받았다. 국가보훈부로의 승격으로 보훈 관련 주무 부처의 조직과 권한이 강화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선 의원은 "짧은 의정활동 기간이었지만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수성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준비한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수성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주거 도시로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 주민들의 곁에서 항상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