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입학식 개최

지난 28일 경북전문대에서 열린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입학식에서 입학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28일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제3기 영주시캠퍼스 입학식'을 열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시·군별 평생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경북형 평생학습 교육과정이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21년부터 영주시와 울진군캠퍼스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봉화군캠퍼스까지 추가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에선 오는 12월까지 총 30주간(주 1회 2시간) 공통특화 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영주시캠퍼스의 차별화된 학습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인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급' 자격 과정은 10주간 매주 목요일(3시간) 경북전문대 내 강의실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대학 로고에 있는 라틴어 'ALIS VOLAT PROPRIIS'(네 자신의 날개로 날아라)을 인용해 "평생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살아온 시니어 세대들이 도민행복대학이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민행복대학은 공통특화 과정 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의 사회참여 활동을 이수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또 개근 및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과 상장도 주어진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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