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영국 자매 대학 단기 연수 프로그램 2년 연속 유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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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2 08:57  |  수정 2023-04-03 09:34  |  발행일 2023-04-03 제15면
자매대학 CCCG 대학생, 영국 국비로 참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총 40여 명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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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영국 자매 대학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영국 대학생들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유치해 화제다.

2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영국 자매대학인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대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40여 명이 경북전문대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국비로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 대학 학생과 교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학기 초 16명을 시작으로 하계방학 기간인 7월 중에는 26명 등 총 4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20명의 학생이 대학을 방문할 예정으로 연속적인 영국 국비 지원 단기연수가 가능해졌다.

연수는 BTS(BEST Turing Scheme)라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B(Beauty, 한국의 미) △E(Eco, 한국의 녹색성장) △S(Sprit, 한국의 정신) △T(Technology, 한국의 기술)라는 각각의 키워드에 맞는 세부 특화 교육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영국 대학생들은 경북전문대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체험과 대한민국의 우수한 4차 산업 및 녹색성장 관련 교육 및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전문대 학생 16명은 영국 학생들의 Buddy(버디)로 Man to man(맨투맨)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이들은 영국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문화를 공유하고, 해당 학과 전공 소개를 통한 전공직무역량 향상과 영어 소통능력 등 글로벌 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최재혁 총장은 "영국 CCCG대학의 이번 대학 방문과 지속적인 단기연수 진행 등 교류 활동 활성화에 탄력받아 대학은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자매기관들로부터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유치 및 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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