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주 등 산불피해 지역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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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6  |  수정 2023-04-05 20:10  |  발행일 2023-04-06 제4면
尹대통령, 영주 등 산불피해 지역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주시 지역을 비롯해 산불 피해를 입은 전국 10곳에 특발재난지역이 선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여기에는 영주시를 포함해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여름 우기철에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 등 후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를 시행한다. 이후 정부는 산림 및 주택피해 복구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피해 복구비용을 중앙정부가 지원한다. 피해 주민들은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 공공요금이 감면되고 예비군 훈련 면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각종 세금과 전기,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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