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 저소득층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업'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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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7 11:20  |  수정 2023-04-18 08:43  |  발행일 2023-04-17
단열·창호공사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무상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대상 신청 받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9월 2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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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올해 지역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이 단열·창호공사 및 노후 보일러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주거급여자가 가구와 공공 임대 등 공공 소유주택 거주 가구, 최근 2년 이내 지원 이력이 있는 가구, 무허가주택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등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벽체 단열, 창호공사, 노후보일러 교체 등에 가구당 평균 242만 원(최대 330만 원)을 지원받아 거주지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하천수 건축과장은 "미리 겨울철 난방을 대비해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지역에선 지난해 110가구에 대해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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