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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에 있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사진>에선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년통신사선 '율정호'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의성군민은 이용료의 50%를 할인한다.
이곳에서는 율정호 외에도 올해부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부터는 간이수영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존 수영을 배워볼 수 있다.
낙동강보 중의 하나로 관수루의 처마를 모방해 전통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낙단보에서 공원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코스 및 다목적광장도 조성돼 있다. 특히 다음 달 중순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야간 경관이 예쁘기로 유명한 낙단보는 낮에는 해설사가 있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낙단보의 경관은 '자연은 이롭게, 사람들은 즐거운, 생명이 유익한 생태 환경 조성'이라는 주제의 '이락지천(利樂之天)'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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